한 줄 요약: SEO는 검색 결과에서 클릭을 얻는 작업이고, AEO는 AI가 바로 보여주는 답변 영역에, GEO는 생성형 AI의 답변 근거에 내 글이 쓰이게 하는 작업이다. 이 세가지는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

핵심 키워드: SEO, AEO, GEO, 제로클릭, AI 요약, 블로그 조회수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조회수가 줄어드는 이유, SEO·AEO·GEO의 차이, 클릭 감소에 대한 조사 결과와 한계, 오늘 해볼 수 있는 점검 한 가지.

SEO만으로 부족해졌다는 말은 SEO가 쓸모없어졌다는 뜻이 아니다. 검색 결과 맨 위에서 AI가 답을 먼저 보여주는 일이 늘면서, 순위가 같아도 글이 클릭될 기회가 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검색엔진에 맞추던 습관에 AI 답변에 맞추는 습관을 더해야 한다.

SEO는 검색 순위와 클릭에 관여하고, AEO는 AI가 바로 보여주는 답변 영역, GEO는 생성형 AI가 답을 만들 때 인용이 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이 글에서는 세가지의 이 차이를 정리했다.

요즘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 보면 통계 화면 앞에서 한숨이 나온다. 분명히 예전과 비슷하게 썼는데 조회수가 확연하게 떨어졌다. 처음에는 내가 글을 잘못 썼나, 키워드를 잘못 골랐나 하며 이유를 나에게서만 찾았다.

블로그 조회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내가 글을 못써서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글의 퀄리티와 별개로, 검색 결과 화면 자체가 바뀌면서 글이 노출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이 부분은 조사로 일부 확인된다.

미국의 Pew Research Center가 2025년 7월 22일에 공개한 분석이 한 예이다. 미국 성인 900명의 2025년 3월 브라우징 기록을 살펴보니, Google 검색 결과에 AI 요약이 나온 방문에서는 일반 검색 결과 링크를 클릭한 비율이 8%였고, AI 요약이 없던 방문에서는 15%였다. AI 요약 안의 링크를 누른 경우는 1%였다.

다만 이 조사는 미국 성인 패널의 Google 검색만 본 것이고, 두 집단을 비교한 결과일 뿐 AI 요약이 클릭을 줄였다는 인과관계까지 증명하지는 않는다. 한국의 경우 네이버가 주 검색 플랫폼인데 최근 블로그나 뉴스 섹션의 조회수가 줄어드는 경향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사람들은 “AI 요약을 보고 클릭을 하지 않는다” 라고 트렌드 리포트에도 나온다. 이런 영향으로 내가 블로그 조회수를 보고 실망한 점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SEO는 무엇이고, 왜 여전히 필요할까?

SEO(검색엔진 최적화)는 네이버나 구글 같은 전통 검색엔진에서 내 글이 잘 보이도록 키워드, 제목, 글의 구조를 만들어서 쓰는 일이다. 물론 지금도 필요하다. AI가 참고하는 글 역시 먼저 검색되고 읽혀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SEO의 목표는 대체로 사람들의 클릭이다. 클릭이 줄어드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글 자체가 노출이 되지 않아서 글을 읽는 사람 자체가 없다.

AEO는 무엇이고, SEO와 어떻게 다를까?

AEO(답변 엔진 최적화)는 검색 결과 위쪽에서 검색엔진이 직접 답을 보여주는 영역에 내 콘텐츠가 쓰이도록 만드는 작업이다. AB180 블로그는 AEO를 피처드 스니펫, 음성 검색 답변, 지식 패널처럼 검색엔진이 직접 답하는 영역을 겨냥하는 전략으로 설명한다.

방법은 질문과 답을 분명하게 나누고, 핵심을 한두 문장으로 떨어지게 정리해 두는 것이다. 사람이 클릭하지 않더라도 답변 안에 내 글이 언급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GEO는 무엇이고, AEO와 어떻게 다를까?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는 ChatGPT, Claude, Perplexity 같은 생성형 AI가 답을 만들 때 내 글을 근거로 참고하고 출처로 인용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AEO가 검색엔진이 답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GEO는 생성형 AI의 답변에 노출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가 분명하고, 주장에 근거가 있고, 구조가 명확한 글일수록 인용하기 좋다는 설명이 여러 자료에서 반복된다. 다만 이런 글이 실제로 얼마나 더 인용되는지는 자료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정된 원칙으로 보지말고, 시도해 보는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구분SEOAEOGEO
이름검색엔진 최적화답변 엔진 최적화생성형 엔진 최적화
목표검색 결과 순위검색엔진이 바로 보여주는 답변 영역생성형 AI의 답변과 출처
글에서 중요한 요소키워드, 제목, 구조질문과 짧은 답, 핵심 정리출처, 근거, 명확한 구조
콘텐츠의 목적클릭답변 안의 언급AI의 인용

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세 가지는 서로 다른 일이 아니라, 클릭을 얻는 일에서 시작해 답변과 인용까지 목표를 넓혀 가는 순서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클릭이 줄었다면, 글은 어떻게 써야 할까?

클릭 한 번을 얻으려는 글에서, 어디서든 인용될 만큼 명확하고 근거가 있는 글로 무게중심을 옮기면 된다. 제목만 자극적이고 본문은 알맹이가 없는 글보다, 질문 하나에 정확히 답하고 근거까지 밝혀 둔 글이 이제는 더 유리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AB180 블로그는 Ahrefs 연구를 인용해 AI Overview가 있는 검색어에서 1위 콘텐츠의 클릭률이 58% 떨어졌다고 소개한다. 같은 글은 AI로 유입된 방문자의 구매 전환율이 기존 검색 유입보다 4.4배 높았다는 Semrush 데이터도 전한다. 그런데 두 수치 모두 AB180 글에는 조사 국가, 기간, 표본이 나와있지 않아서 참고용으로만 보면 좋겠다.

오늘 당장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

최근에 쓴 글 한 편을 열어서 세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빠르게 많이 고치기보다, 한 편으로 감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소제목이 독자가 실제로 물을 법한 질문 형태인가?
  • 그 아래 첫 문장이 질문에 대한 답을 완결된 문장으로 말하고 있는가?
  • 주장에 근거나 출처가 붙어 있는가?

조회수 그래프를 보면서 실망했던 순간으로 돌아가 보면, 답은 단순하다. 내가 글을 못써서라기 보다는 글이 발견되고 있는 길이 달라졌다. 단순히 “키워드”를 통해 글이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글 전체의 맥락과 정보의 정확도와 밀도에 따라 글이 발견 된다. 그 방법에 맞게 글의 순서와 논리를 조금씩 손보면 된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SEO를 이제 안 해도 될까?
그렇지 않다. AI가 참고하는 글도 먼저 검색되고 읽혀야 하므로 SEO는 기본 바탕이 된다. 다만 클릭 자체만 목표가 되면 글이 노출될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방법도 생각해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Q. AEO와 GEO를 따로 공부해야 할까?
실세로 글을 쓰면 겹치는 부분이 많다. 질문에 답부터 쓰고, 근거와 출처를 붙이고, 구조를 분명하게 하는 습관이 두 가지 모두에 쓰인다. 자료마다 근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실제 쓰는 감각을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

Q. 이렇게 하면 AI가 내 글을 반드시 인용할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인용을 보장하는 방법은 확인되지 않았다. 내 글이 실제로 인용되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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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글코치 입니다

글쓰고 책을 만들며, 콘텐츠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온글 콘텐츠를 운영하며 전자책과 POD 출판,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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